신청 전 서울시 지정기관서 실무위주 교육 필수 이수, 현재 진행중
3.7~3.11, 자치구 마을기업 담당부서로 접수, 5월 최종선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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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협력해 지역자원을 활용해 설립한 기업으로서 2010년부터 시작돼 126개 마을기업이 선정됐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올 한해 15개의 마을기업을 선정 기업당 연간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일자리를 창출하거나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돕는 마을기업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사업비로 활용할 수 있다.
사업비는 기업별로 첫해에는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2년차 연장 기업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연장지원기업은 전년도 사업목표 달성여부와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기준으로 결정한다.
마을기업 공모사업 참여를 원하는 마을기업과 마을공동체는 신청 전 서울시 마을기업 지원기관(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과정(24시간)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한다.
올해부터는 마을기업의 내실화를 촉진하기 위해 법인설립 단체만 공모신청이 가능하며 자부담 비율 또한 20%로 늘었다. 그리고 2차년도(연장)지원 및 우수마을기업 신청 희망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경영, 재무관리 전문과정도 신설했으며 이 외에도 멘토와 함께하는 팀별 워크숍을 통해 선배 기업의 운영경험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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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문의는 마을기업을 설립하고자 하는 자치구의 마을기업 담당부서로 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마을기업 창업 및 운영시 지역 사회에 안착해 자립경영은 물론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역경제 기반을 확충하고, 판로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기획단장은 "서울시는 올해 마을기업의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사업비 외에도 홍보 콘텐츠 개발, 판로지원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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