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별 비즈니스 밸류체인 강화 글로벌 Top 종합사업회사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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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제신도시 송도에 위치한 포스코대우 전경모습 |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포스코대우(사장 김영상)가 3월 1일 포스코P&S를 흡수합병하고 새출발을 다짐했다.
이번 합병으로 포스코대우는 포스코P&S의 철강 유통, 가공, 스크랩 등 사업 전반을 흡수해 포스코그룹 국내외 철강 유통채널을 일원화한다.
또한 기존 판매기능에 추가로 가공기능을 확보해 철강 밸류체인(Value Chain)을 구축, 고객 니즈별 솔루션마케팅(Solution Marketing)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대우 김영상 사장은 "이번 합병을 계기로 철강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게 됐다. "며 "철강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충해 사업 전반에 시너지를 확대, 종합사업회사로서의 입지가 더욱 견고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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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유가스, 광물, 식량자원, 분야에서 해외 자원개발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자원개발회사로 확고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
포스코대우는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통해 포스코P&S 철강 등 주요 사업부문의 흡수합병을 결의하고 그 동안 실무적인 통합 작업을 진행해 왔다.
포스코대우는 14일 1대 0.4387662의 분할합병 비율로 신주를 발행해 포스코P&S 주주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철강과 자원개발을 2대 핵심사업으로, 곡물과 자동차부품, 민자발전사업(IPP)을 3대 전략사업으로 설정하고 기존 트레이딩 회사를 넘어 사업별 비즈니스 밸류체인을 강화해 글로벌 Top 종합사업회사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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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주요 사업은 국제무역, 프로젝트 오거나이징(기계 플랜드, 전력인프라) 자원개발(석유, 가스, 광물, 산림)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통합으로 전체 임직원수는 8774명(국내 1009명, 해외 7765명)으로, 해외 거점 58개국 109개 거점으로 두배 늘었다.
전체 매출액은 17조 5269억원 (2015년 기준) 영업익 368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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