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스마트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 세미나
고양시의회 김미경 , 김해련 의원 참석
국회 어린이 안전 포럼 사무총장 발제
고양시 어린이 교통공원 패러다임 제시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고양시 스마트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 방안 및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논의 세미나를 지난 17일 고양시 어린이 교통공원 실내교육장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에서 운영 중인, 고양시 어린이 교통공원은(백석동 소재) 매년 약 8000여 명의 영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세미나는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 김미경 위원장, 김해련 의원을 비롯해 주제발표자인 국회 어린이 안전 포럼 사무총장 허억 가천대 교수, 고양시 어린이집연합회 문영순 회장과 임원진, 교통정책과, SNS 시민기자단, 도시공사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 개진 및 교통공원의 새로운 변화에 대해 뜻을 함께했다.
이번 세미나는 공사의 3개년 경영전략 핵심 과제로 어린이 교통공원 활성화 방안으로 마련됐다.
전국 최초 '스마트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 주제로 허억 국회 어린이 안전 포럼 사무총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강승필 공사 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다양한 의견과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미경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 "어린이가 안전한 고양시를 만드는 일은 그 어떤 사업 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어린이 교통공원 사업은 생명을 지키는 공간을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고양시 의회는 어린이를 위한 투자와 정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해련 건설교통위 의원은 "공사와 시 집행부에서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사업 진행 시, 국내외 우수 기관에 대한 벤치마킹과 이용 고객대상의 지속적인 소통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영순 통합 고양시 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의 실질적인 고객인 어린이 중심의 구조 설계와 교육 내용들이 현실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자리에수 고양시 스마트 어린이 교통공원의 필요성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하며 고양시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김환덕 고양시 교통정책과장은 "고양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150개소에 대해 집중관리를 하고 있다."며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에 대해서도 내진설계 등을 포함한 시설 개선과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내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허억 국회 어린이 안전포럼 사무총장은 '스마트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을 통한 생애주기별 체험 교육 강화 방안' 발제에서 어린이의 모방성, 조급성 등이 사고 원인으로 연령에 맞는 스마트 교통안전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승필 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전국 최초 고양시 스마트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라면서 "고양시가 전국 최고의 아이들 키우기 좋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고양시와 고양시의회 그리고 이용 고객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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