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2017년도 총회 및 초청강연과 시상식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자유한국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독도)이 대표(공동대표의원 어기구)를 맡아 이끌고 있는 '국회철강포럼'이 2016년도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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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994년도부터 입법활동 활성화와 정책개발 지원을 위해 국회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마다 실적이 우수한 연구단체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공식 출범한 국회철강포럼은 국가 기간산업이자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매진해왔다.
현재 여야 국회의원 33명과 각계전문가, 산업계(한국철강협회 등)가 함께 참여해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입법활동과 대정부건의 및 감시활동 등에 주력하고 있는 국회의원연구단체다.
포럼은 5개월여의 짧은 활동기간에도 불구하고 관련법안 5건을 발의해 2건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열정을 쏟았다.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된 결정적인 배경에는 철강산업의 현안과 관련된 꾸준한 소통을 위한 세미나 및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열었다.
특히 통상마찰에 대응하는 T/F팀 구성을 발빠르게 촉구해 관철시키는 등 연구활동에 충실하고 동시에 대정부건의 및 감시활동도 왕성하게 수행해 이르렀다.
박명재 대표의원은 "소속 회원들이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이뤄낸 성과로 여느 국회의원연구단체보다 열정적으로 활동한 것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올해도 더욱 세밀한 입법과 정책제안으로 한국철강산업 발전과 보호 육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활동 하겠다."고 밝혔다.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 시상식은 오는 22일 정세균 국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본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국회철강포럼은 3월 2일, 2017년도 사업계획 의결을 위한 총회를 열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고준성 산업연구원(KIET) 박사 초청강연으로 '트럼프시대 대미 통상환경과 철강산업의 대응방안'에 대한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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