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부터 30일까지 판교서
기후변화 대응 기술과 혁신 솔루션
세미나, 경진대회, 캘리포니아 투자
"섭씨 1.5도를 위한 200조 원 자산이 기후테크로 모여든다."
경기도 RE100의 탈탄소사회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초집중하고 있다. 이런 키워드 속에 '2024기후테크 콘퍼런스'가 열린다.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판교 경기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캘리포니아 주정부 기관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기후 변화 대응 기술과 혁신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된다.
기업, 학교, 기관, 지자체 등 기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기후에 진심, 테크에 열심'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후테크 산업 전반에 걸친 최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세미나,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겨루는 기후테크 경진대회, 그리고 스타트업들이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투자유치 피칭데이 등으로 구성된다.
양일간 현장은 기후테크 관련 전시와 미래 직업을 엿볼 수 있는 홍보관까지 운영된다. 참관객들은 다양한 기술 체험 부스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과 토론의 장으로, 기후변화에 관심 있는 모두에게 열려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기후 변화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기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퍼런스 하이라이트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기관 참여다. 캘리포니아 에너지 커미션(California Energy Commission)과 캘리포니아 기후테크 투자사 Third-Derivative(D3), 기후테크 스타트업 기업인 캡쳐6가 캘리포니아주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의 사례 공유와 광역지자체의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상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자 하는 기업, 스타트업, 연구자, 일반 시민에게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기후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후변화에 대한 혁신적인 해법을 직접 확인하고 싶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콘퍼런스에 참가해 보기를 권한다.[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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