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과기대 장학생, 고교 전 학년 석차평균 50%내면 지원
[환경데일리 이은수 기자] 광명시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한 청년 실업 해소와 중국 연변과학기술대 유학생을 모집하는데 청년 성장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먼저 내년 1월부터 실시하는 청년고용 기업인턴제에 참여할 12명의 청년 구직자를 모집한다.
청년고용 기업인턴제는 청년을 6개월간 인턴으로 채용한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업에 인턴기간 동안 채용인원 1인당 월 13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고용 기업인턴제에 참여 대상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1997~1982년생) 청년 미취업자(대학생은 제외)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2월 11일부터 18일까지 신청서, 이력서 등을 갖춰 시청 종합민원실 안에 있는 일자리창출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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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일자리창출과에서 1차 면접을 실시한 후 합격자의 채용 희망기업을 선정하고, 채용기업의 면접을 거쳐 선발되면 해당 기업에서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실무수습을 하게 되며, 인턴 근무가 끝나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문의사항 시 일자리창출과(☎ 2680-2804)
또한 광명시는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교 장학금 지원 유학생 2명을 12월 14일부터 12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광명시 내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또는 졸업자)로 공고예정일(12.14.) 현재 광명시에 연속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시민 또는 직계비속이어야 하며, 201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5등급 이상(A/B형 구분 없음) 또는 고등학교 전 학년(국수영,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석차평균 50%이내면 지원이 가능하다.
광명시인재육성재단은 유학생으로 선발된 저소득가정 학생과 일반가정 학생 1명씩을 선발 연간 약 5400만원 각각 지원한다. 유학생 선발은 1차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으로 진행,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18일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을 통해 중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질을 갖췄으며 도전과 혁신의지가 있는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연변과기대에서 진행하는 본과(교양 및 전공) 수업을 수강하려면 중국어 능력시험(HSK) 4급 이상이 돼야 하며, 입학 후 6개월 내에 중국어능력시험(HSK) 4급 이상 취득을 요구하는 학과도 있으므로 중국어 어학성적이 없는 학생은 원활한 학교적응을 위해 국제교육문화재단 (송영진 간사, ☎02-534-2598)을 통해 미리 상담을 받아보기를 권한다. 한편, 광명시는 2012년부터 유학생을 선발하여 총 6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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