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완전 복구까지 지원, 사회적 책임
공공하수처리장 손상복구 등 물품 지원
K-eco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28일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과 수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전국 단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K-eco 임직원 400여 명은 지난 24일 충남 홍성, 경기 가평, 전남 담양 등 수해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시작으로 28일 예산, 서산, 산청, 가평 등에서도 대규모 복구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현장으로 뛰어든 직원들은 찜통 더위 속에서 침수 주택과 농경지, 도로 등에 쌓인 폐기물 및 잔해물 수거, 토사 제거, 생활시설 정비 등 실질적인 피해복구 지원했다. 또 다수의 폐기물 수거 차량이 동원됐다.
이번 수해로 발생된 폐기물의 수거, 운반, 처리를 위해 관할 지자체와 함께 상시 지원체계를 구축 .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계약된 집게 차량 보유 사업자(109대)를 통해 필요시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 피해 지역 공공하수처리장의 손상복구를 위해 재난 대응 물품을 지원하고 침수 피해설비의 기술진단을 실시하는 등 전폭적인 공단의 전문 기술지원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공단은 ‘23년 경북, 충남지역 수해복구활동, 잼버리 현장 환경 정화활동, ’24년 서천시장 성금모금, ‘25년 경북 산불 피해 복구활동, 성금 전달 등 국가 위기 상황에 아낌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임상준 이사장은 "국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공공기관으로서 수해로 인한 지역사회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은 공단의 사명"이라며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인력 및 장비지원으로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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