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온라인팀]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전남 나주시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필리핀 이주 여성과 자녀 등 15개 가정 총 51명과 함께 모국(母國) 방문 행사를 열었다.
이번 다문화 이주 여성 및 자녀 모국방문 행사는 이주 여성 자녀들이 어머니 나라를 방문하는 것을 계기로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기 위한 것으로, 한전은 필리핀 유적지 방문, UP딜리만대학 교수 특강 수강, 필리핀 소외 계층 대상 봉사활동 등을 펼쳤다.
특히 한전이 운영하는 일리한(Ilijan) 발전소를 방문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한전의 모습을 직접 견학하면서 다문화 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조환익 사장은 어머니 나라를 방문하는 필리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자식이며 필리핀 자식이기도 한 글로벌 인재임을 명심하고 다양한 소질을 적극 개발하여 미래의 원대한 꿈을 키워가는 큰 사람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한전은 '세상에 빛을 이웃을 사랑을'이라는 구호아래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국내외 저소득층 시각장애인에게 세상의 빛을 찾아주는 'Eye Love 희망 개안수술'사업을 추진해 필리핀 등 7개국 71명의 해외 시각장애인에게 개안수술을 지원했으며, 1996년 필리핀 진출이후 지속적으로 발전소 주변지역에 대한 교육, 의료, 생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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