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 식중독지수 문자알림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관악구가 여름철을 맞아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점검에 나섰다.
구는 청년 1인 가구가 많은 구의 특성상 청년들이 손쉽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즉석 섭취 식품과 밀키트 섭취량이 많은 것을 고려해 식품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편의점 등 관내 휴게음식점 300여 개소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4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2주간 공무원 및 식품위생 감시원 36명을 점검반으로 편성 ▲영업소 위생관리 ▲무신고 밀키트 영업행위 ▲유통기한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 등 부적합 판정을 받은 17개의 업소에 대해서 1개월 이내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6개월 이내 재점검하는 등 위생관리를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종사자 등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여부 등으로 점검 중 적발된 위반행위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한다.
이외에도 구는 ▲월별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 ▲집단급식소 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측 지수 문자알림 서비스 제공 ▲취학 전 아동 대상 '찾아가는 1830 손씻기 체험교실'운영 등 다양한 매체로 식중독 예방 실천 환경을 조성하며 주민들의 여름철 건강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식품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철저한 사전 점검 및 위생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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