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위험 기상현상 빈번 국민 안전 해양기상 서비스 필요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국회 환노위 소속 박대수 의원은 기상청과 함께 12일 의원회관 제1 세미나실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기상 ·기후 서비스 강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예측 및 기후변화 전망을 위해 대기와 해양의 상호작용이 중요하다는 것에 착안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양기상 · 기후 업무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기상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함께 진행되며, 1부와 2부는 해양기상 ·기후 관련 전문가 발표, 3부에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1부는 기상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국립수산과학원, ㈜한화오션에서 해양기상 서비스를 주제로, 현재 기상청의 해양기상 업무 현황 및 계획과 해양기상정보의 다양한 기관별 활용 사례 및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3부 토론에서 전의찬 (사)한국기후환경원장 좌장으로, 기상청의 해양기상 ·기후 업무 발전 방향 및 한국형 기후예측모델 개발 등 해양기상 · 기후서비스 강화를 위한 부처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대수 의원은 "최근 해양 위험기상현상이 빈번해지고 있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해양기상 ·기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기상청의 해양기상 ·기후 서비스 업무에 대한 확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박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민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해양기상 ·기후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