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온라인팀] 올해 상반기 전국의 땅값이 1.07% 상승해, 56개월째 연속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이 1.07% 상승하여 2010년11월 이후, 56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 지가변동률을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동안 전국 17개 시·도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은 1.01%, 지방은 1.18% 상승했다. 서울은 1.26%, 경기와 인천은 각각 0.77%, 0.90% 상승했다.
지방은 대구시가 1.80% 상승하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가운데, 제주(1.69%), 세종(1.50%), 부산(1.46%) 등 11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상회하였다.
용도지역 ·이용상황별 지가변동률을 살펴보면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1.26%), 공업지역(0.97%), 계획관리지역(0.94%) 순으로 상승하였으며, 이용상황별로는 기타*(1.45%), 주거용(1.21%), 상업용(1.06%) 순으로 상승하였다.
토지거래량은 총 153만 필지(1083㎢)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하여,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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