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시정연구원 함께
23일 킨텍스 고양도시포럼 세계 유수전문가 초청
[환경데일리 이은주 기자]문재인 정부에서 내건, 3기 신도시 건설에 핵심 키워드는 자족가능한 친환경성의 미래 도시 건설이다.
특히, 서울 수도권에서 가장 규모가 큰 창릉 신도시 건설은 105만 인구의 고양시의 새로운 비전을 담고 있다.
국토부와 고양시는 창릉 신도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기본 공식의 틀을 깨지 않는 범위내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도시재생'과 '필환경'이 가장 선행돼야 한다는 중앙정부와 지방분권시대의 일치된 의견이다.
이와 관련,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시정연구원이 함께 세계 유수의 전문가들을 초청한 고양도시포럼을 오는 23일 킨텍스 그랜드볼룸A에서 연다.
이번 포럼은 크게 2가지 세션인 도시재생과 환경으로 나눠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첫 세션은 '도시에 활력을 더하다 Vigorous city', 런던 킹스크로스 사례 및 고양시 적용방안을 피터비숍(Peter Bishop)런던대 도시설계학과 교수가, 뉴질랜드(크라이스쳐치) 사례 및 고양시 적용방안을 마크사우스콤(Mark Southcombe)- 뉴질랜드 빅토리아대 건축디자인 대학원 부학장, 대한민국(고양시) 도시재생 과제 및 방향을 정광섭고양시 도시재생지원 센터장이 각각 발표한다.
패널토론은 전광섭 호남대 교수(좌장)으로 토론은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구자훈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 장윤배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 김종익 전국도시재생지원센터 협의회장이 자리한다.
가장 주목할 '도시에 회복력을 더하다 Resilient city' 제2세션 환경분야에서는 전지구적 기후변화 및 국제기구의 대응방안에 마삼바 티오이(Massamba Thioye) UNFCCC SDM 매니저, 선진도시의 기후환경 정책(생태교통) ·사례에 대해 콘라드 오토-짐머만(Konrad Otto-Zimmerman)- The Urban Ide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발표한다.
또한 CDM 사업 정책·사례는 프랭크 볼커(Franke Wolke) 독일 환경청, 탄소 저감 사업 책임자가, 습지와 기후변화, 그리고 람사르협약의 의의에 대해 닉 데이비슨(Nick Davidson) Institute for Land, Water and Society Charles Sturt University 교수, 고양시의 생태환경의 주제를 한동욱 PGA에코다양성연구소장이 다양한 색채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주제발표와 관련 토론은 박연희 이클레이(CLEI)한국사무소장(좌장) 중심으로 조동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형수인하대 교수, 강호정 연세대 교수가 의견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도시의 미래를 함께하다 : 고양시의 지향점을 위한 비전 제시'하는 주관한 2019 고양도시포럼에서 아젠다를 발표한다.
이번 포럼에서 축사는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 박수현 現 유엔헤비타트 한국위윈회 회장과 이재준 고양시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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