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ㆍ저에너지 기자재, 탄소저감 물기술제품 등
사업가능성, 기술인력 활용안 적절성 등 종합 평가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물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수요기반 탄소중립 물기술 실증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찾는다.
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번 100% 물산업경제에 직접 영향력을 미칠 물기술 실증 지원사업은 물산업 분야 탄소중립 기술제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요기반 실증지원 사업 조건은 기술개발, 성능개선, 실증ㆍ사업화 등을 통해 대한민국형 강소 물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고효율ㆍ저에너지 기자재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생산 ▲기타 탄소저감 물기술제품 분야다. 참가자격은 국내 중소 물기업이면 참여조건이 된다. 특히 실증지원사업은 단독 또는 물기업을 주관기업으로 한 기업체, 대학교(원), 물관련 연구소 등 최대 3곳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핵심조건이 필요하다. 해당 기업에서 보유하는 기술제품은 최소 20∼30%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성능조건과 함께 합리적 성능이 확인돼야 제시해야 한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 높은 점수를 주는 사업키워드는 ▲사업내용 적절성 ▲인프라 및 기술인력 활용방안 적절성, ▲탄소중립 효과 및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데 다음달까지 최대 3개 기술제품을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조건도 좋다. 선정된 기술제품은 연간 최대 3억원, 최장 3년간, 전체 사업비의 최대 80%까지 지원받게된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의 실증화시설 활용과 기술개발 컨설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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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에 위치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 |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국가 차원에서 중요하게 추진중인 수요중심의 탄소중립 물기술 실증 지원사업은 앞으로 유망한 저탄소 물산업 생태계 조성에 국가경제와 해당 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선정된 기업들이 물분야 탄소중립 대전환을 선도하는 강소 물기업 도약은 물론 해외 물산업 진출에 유리한 입지조건이 갖추게 된 만큼 우리 공단에서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한국환경공단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수 있다. 참가 신청은 5월18일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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