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KEITI,교육부,서울시,경기도,삼성전자,롯데 등
친환경사회 전환 위해 생산과 소비 전반 녹색사회 강구
쓰레기 없는 매장 시범 도입 녹색매장 온라인 마켓으로
녹색소비문화 확산 위해 환경표지인증 수요자 중심전환
코엑스 B홀 23일부터 26일까지 144개사 전시 체험펼쳐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대한민국 최대 친환경 축제인 2019년 친환경대전이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개막식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친환경 위한 행동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고 화두를 던졌다.
조 장관은 친환경대전의 의미를 "친환경 생산 소비 지속가능한 사회만들기와 정부의 정책 소개하고 함께 나누기 위함"이라며 "하지만 지금도 온실가스 감축, 황산화물질 저감 등 국민들의 요구가 더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관은 "국민들의 요구에 따라 환경부는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개선과 아울러 친환경사회 전환을 위해 생산과 소비 전반에 녹색사회에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별 전체공정 관리를 통해 에너지 자원의 효율을 높이고 오염배출을 최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4차산업혁명 기술 활용도도 빼놓지 않았다.
환경의 영역을 높이는 차원에서 도시설계, 탄소 등 신소재영역, 차세대 용복합 녹색개발기술 조성하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녹색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표지인증제도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고 친환경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1회용품, 플라스틱, 포장재 등 사용을 최소화하는데 쓰레기 없는 매장을 시범으로 도입하고 오프라인 중심의 녹색매장을 온라인 마켓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참고인으로 나선 마켓컬리 여성 신생유통업체 김슬아 대표는 비닐봉투없는 재생가능한 봉투, 쓰레기를 줄이는 유통시장 개선이 적극 도입돼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친환경대전의 관전 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 그간 환경기업들이 연구 노력해온 144개사에서 다양한 녹색혁신기술과 제품과 퍼포먼스들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성하다.
조명래 장관은 최근 열린 유엔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스웨덴 청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양의 발언도 소개했다.
조 장관은 "각국 정상들에서 기후변화 행동하지 않는 메시지를 전달된 것처럼, 다양한 색채와 형상을 덧붙어서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고 아울러 녹색시민들이 찾는 환경문제 해답과 값진 친환경 생산 소비방식을 얻어가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김학용 국회 환노위원장은 "과거보다 지금은 환경문제로 고통을 안고 사는 현실을, 하루 속히 탈피할 수 있도록 정책반영은 물론 기업과 국민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광희 KEITI 원장은 "2019년 친환경대전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생활공간과 같은 친환경문화의 주제로 마련됐다."라며 "114개사의 특화된 녹색제품, 녹색기술 등이 실생활에 건강한 사회와 더불어 국가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19 친환경대전은 녹색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 환경마크 60초 영화제 시상, 제품 환경성 표시.광고 작품 공모 시상이 이뤄진다.
오픈된 전시분야는 친환경제품, 친환경에너지, 친환경건축, 친환경교통, 친환경서비스, 지자체와 공기업,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다양한 녹색부스를 선보인다.
또한 미세먼지 특별관, 지속가능한 패션·디자인 페어, 업사이클링 제품 특별관, 착한다짐, 약속의 놀이터 등도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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