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나비축제' 창안, 생태문화관광의 새장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산(山) 사람'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이 30일(수)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 한국농민문학회(회장 조동열) 정기총회에서 농업, 농촌, 농민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농민문학회와 계간 <농민문학>이 시상하는 '2019 한국농민문화상'을 수상했다.
한국농민문학회는 1989년 우리 정통문학의 발전과 농민문학의 중흥을 위해 창립, 계간 <농민문학> 발간과 매년 농민문학과 문화에 기여한 작가와 인물들에게 농민문학상과 농민문화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 회장은 민선 2,3,4기 함평군수를 역임하며 나비군수로 통할 만큼 함평을 친환경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한 '함평나비축제'를 창안, 생태문화관광의 문을 열고 우리 농업, 농촌, 농민을 위해 일 해왔다.
2014년 70만 조합원이 함께하는 산림조합중앙회장에 취임, 국토의 63%인 우리 산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산림의 산업화와 임업인의 권익신장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항일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선생 기념사업회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등 폭 넓은 사회 활동과 '블루오션과 창조경영'을 주제로 공공기관 및 기업, 대학 등 명강사로 특강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석형 중앙회장은 2015년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받았다.
한편, 역대 주요 농민문화상 수상자는 故 유달영(서울대 명예교수, 농학자, 수필가), 김성훈(前 농림부장관), 이낙연 (現 국무총리) 등이며 농업분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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