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은폐·에너지 안보 허점 등 현안 정조준
“앞으로도 국민의 삶을 지키는 의정활동을 더욱 이어가겠습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위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간사, 경기 김포갑, )이 16일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이름을 올리며 5년 연속 우수의원으로 등극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감에서 국정감사활동보고서, 언론보도 실적, 다면평가 등을 면밀히 심사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당 소속 의원에게 국감 우수의원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주영 의원은 2021년 이후 5년 연속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의원은 고용·노동, 환경·에너지, 산업안전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국감을 주도하며 '민생 중심 정책국감'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국감에서 쿠팡CFS 퇴직금 미지급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불기소 처분 과정에서 드러난 봐주기 수사 의혹을 집중 지적했다.
특히 당시 검찰 지휘부의 수사 외압 과정과 핵심증거 누락 정황을 짚어내며 재수사 필요성을 제기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 결과 쿠팡CFS 취업규칙 원복과 일용직 퇴직금 지급 약속을 이끌어냈다.
그외 ▲대유위니아 1630억 원대 임금·퇴직금 체불 사태 및 전 회장 위증 사실 폭로 ▲외국계 기업 니토덴코 한국옵티칼의 고용 승계 거부와 유해성 문제로 드러난 백혈병 산재 은폐 의혹 ▲심우정 전 검찰총장 딸 채용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탈탄소 정책 방기한 윤석열 정부, 사회 공론화·산업전환 고려한 NDC 이행계획 필요 ▲한전·발전5사 재해복구(DR)센터 관리 부실 ▲발전공기업 통합 및 구조개편, 공공성 강화와 정의로운 전환 필요성 등 노동·기후·에너지·환경 전반에 걸친 구조적 문제에 대해 송곳 질의를 이어갔다.
또 "국감은 단순한 질의의 장이 아니라,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를 제도와 정책으로 바로잡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노동자의 권리와 국민의 안전,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과제가 국감 이후에도 흔들림 없이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의원은 “앞으로도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정의로운 전환과 공정한 노동 질서를 바로 세우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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