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월드데이터(RWD), 임상시험 패러다임 바꿔
미 FDA, 리얼월드데이터 통한 임상시험 시행 중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전상훈)는 22~23일 전북대학교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임상연구에 최적화된 RWD(Real-World Data to Optimize Clinical Trials)' 주제로 추계학술대회(조직위원장 조남천)를 개최한다.
22일에 지동현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이사장이 ‘데이터 주도로 변화하는 임상연구(Transformation of Clinical Trials through Data-driven Approaches)' 주제로 범산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23일에 정덕환 에프앤아이 대표의 '스마트 헬스케어에 있어 VR의 사용(Use of Virtual Reality in Smart Health Care)' 주제의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딥러닝 기반 의료영상 분석, 리얼월드 데이터 활용과 신약개발, 빅데이터를 활용한 임상시험, 공통데이터모델, 간호정보학, 정보의학인증 등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을 18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특히, 사회보장정보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보건의료원 등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양일간 참여해 진료정보교류, 정밀의료 전문인력 양성, 의료정보정책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유연제 및 포스터 발표도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학부생들의 논문발표세션과 포스터세션을 별도로 마련, 의료정보분야의 대학생들이 지식과 경험을 교류 시간도 마련된다.
23일 오후에 전국 상급종합병원 최고정보책임자(CIO)가 참여하는 '의료정보 리더스포럼'이 '병원 내 의료정보(전산) 조직 운영 전략'을 주제로 개최된다.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는 22일 오전11시에 본관 2층 풍남홀에서 열린다. 전상훈 회장, 박래웅 이사장, 조남천 조직위원장, 정영철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이 참석하며 이번 학회의 주제와 관련, 앞으로의 임상연구가 어떻게 변화하고 학술적으로는 어떤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조남천 추계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전북대학교병원장은 "세계는 바야흐로 빅데이터 시대로 접어들었다. 의료분야는 빅데이터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대표주자로 손꼽히고 있다."며 "병원 내 전자의무기록, 유전체정보, 생체신호 등의 수집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디지털화된 양질의 의료정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제는 수집된 의료정보들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관심을 더 많이 가져야 할 때"라며 "의약품 또는 의료기기 등의 개발과정에서 의학적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은 이러한 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함으로써 더 큰 가치를 창출할 대표적인 분야"라고 이번 추계학술대회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 내용은 대한의료정보학회(www.kosmi.org)에서 확인할 수 있고, 간담회 참석 등 문의는 대한의료정보학회02-733-7637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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