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취창업캠프 농업 마이스터고 위상 입증
이암허브, 취창업 캠프 실전캠프 선도농가 사업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미래 농업의 기준점을 구축하기 위한 청년농업전문가로 키우기 위한 산학이 함께 뛰고 있다.
그 중심추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과 ㈜이암허브는 농업기술과 사람을 연결하는데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에 따르면, 10월 6일과 7일 1박2일간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농업계학교 취업 및 창업 실전캠프를 열었다.
이번 취창업 실전 캠프는 농정원 법인연합회 회원사 '이암허브'에서 전국 농업계고교 및 대학교 학생을 대상에게 선도농가를 찾아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아이템 발굴과 계획을 수정하고 더욱 구체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암허브는 취창업 캠프, 리빙랩 등 다양한 현장 중심의 교육인 '농업계학교 취창업 실전캠프 선도농가'사업을 운영중으로 식량안보, 미래 먹거리, 자연농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해 청년 부농으로 키우는데 최일선에서 뛰고 있다.
㈜이암허브를 설립한 구교영 대표는 "농업 분야 특허 활용률이 5%에도 못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고도의 농업기술과 정부 정책을 하나의 연결해야 대한민국 농업이 있어 목표로 정했다."며 "하지만 농촌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 우선적으로 농촌에서 인생을 걸수 있는 자신감과 현실적인 비전을 줘야 행복한 농업 농촌이 있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1000건이 넘는 농식품 분야의 기술가치평가 경험을 기반으로 컨설팅과 인큐베이팅을 진행하고 있는 ㈜이암허브는 새로운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었다.
그동안 청년창업농은 농산업 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디딤돌로 청년창업농 육성장학생, 중장년을 발굴해 연간 2000여 명의 농산업 전문 인력을 교육, 훈련하고, 양성했다.
수업을 지도한 농협대 전성군 교수는 "먹는 문제는 바로 이 땅에서 좋은 품종, 기후변화 속에 재배와 수확까지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좀 더 치밀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하는데, 이암허브와 같은 전문농업회사가 지속적인 피드백과 인큐베이팅을 제공해야 농업에 매력을 느끼고 인생의 가치를 거는 젊은 청년들이 모여들 것"이라고 말했다.
창업캠프 수업은 농촌에서의 창업은 해당 아이템 창업동기, 다른 경쟁 아이템들과 차별점, 해당 아이템의 목표시장 분석 등 시장조사, 구체적 실행계획 등을 지도하고 있다.
전남생명과학고 3학년 담임 김진 교사는 "최근 스마트농업 확산 등 농업 분야 첨단화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는 만큼 이번 취창업캠프를 계기로 농업계 마이스터고의 위상을 입증시키고, 미래농업을 이끌 인재 양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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