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김태선 의원 "추경 통해 예산 확보 결실"
국회환노위 소속 김태선 의원(더불어민주당·울산 동구)은 24일, 울산 동구가 해수부의 '2025년도 해양레저관광 거점조성사업'의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해양레저관광 거점조성사업은 울산 동구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정부 공모에서 여러 차례 탈락하고 국비 예산 확보에도 고배를 마셔 번번이 무산됐다.
25년도 정부 본예산에서도 제외돼,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김 의원은 2차 추경 심사 과정에서 울산 동구의 관광 인프라 확충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강조하며, 여당 예결위 소속 의원들과 함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신규 사업 예산이 추경에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일산해수욕장 일대에 해양레저체험 플랫폼과 편의시설, 친환경 조경시설 등이 조성되며, 해당 지역은 사계절 체류형 해양관광지로 육성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번 선정은 울산 동구가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자,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 결실을 맺은 뜻깊은 성과"라며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아직 행안부의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끝까지 챙기겠다."며 "울산의 멈춤 없는 발전을 위해 더 힘차게 뛰겠다."고 강조했다.
해양레저관광 거점조성사업은 해수부의 해양관광 활성화 정책에 따라 전국 7개 권역에 거점지역을 지정해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국비 지원 사업이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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