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44세대 7900여만 원 지급
온실가스 3038톤 감축 성과
파주시는 24년 7월부터 12월까지 가정 또는 상가에서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5844세대에 총 7900여만 원의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성과급을 지급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과거 2년간의 월평균 사용량 대비 5% 이상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감축한 세대 대상이다.
대상자에게 현금, 그린카드 포인트, 가스앱 캐시 중 참여자가 선택한 방법에 따라 연 2회 성과급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2024년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운영을 통해 총 3038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국립산림과학원 표준 탄소 흡수량 기준으로 약 2만1500여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라고 설명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신규 참여를 희망 시민은 누리집(www.cpoint.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존 가입자는 주소 등의 정보가 변경된 경우 개인정보를 현행화해야 특전을 받을 수 있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도는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며 경제적 혜택도 얻을 수 있는 제도"라며 "2050 탄소중립 사회실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문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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