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25한국생물과학협회 학술대회서 공동세션 참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17일 한양대에서 열린 2025 한국생물과학협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환경 개선 위한 섬·연안 및 담수생물자원 개발 및 응용' 주제로 특별 공동 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두 기관이 추진 중인 생물소재 기반 환경 개선 기술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섬·연안 및 담수 생물자원의 응용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은 '남조류 유래 독소 저감을 위한 공생 미생물 소재 개발' 등 6건의 발표가 진행됐고 △유해물질 저감 △악취 정화 △가뭄 대응 △생물 정화 등 생물자원을 활용한 여러 환경문제 해결 방안이 소개됐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낙동강생물자원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정기 연구 교류와 공동 과제 발굴을 이어가고 있다. 두 기관은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후·환경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진영 호남권생물자원관 관장은 "이번 세션은 생물자원의 기능성과 가치를 기반으로 기후·환경 위기에 대응하는 기술적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력 연구를 통해 지역 생태계 보전과 국민 생활 개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데일리 =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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