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생태하천 보전을 위해 조직된 민간 시민단체 연합 고양하천네트워크의 워크숍을 6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고양시의 생태하천 보전 정책에 대한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수생태계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다. 참여 단체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하천네트워크의 역량을 강화 목표로 삼았다.
워크숍은 고양시를 벗어나 다른 지역의 성공적인 생태 공간을 직접 체험으로 구성됐다.
오전에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남한산성 도립공원을 탐방하며 소나무 군락 등 산림 생태 공간을 체험했다.

이어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경안천생태습지공원을 방문 전문 생태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습지 수생식물군을 관찰했다.
참가자들은 하천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고양시 하천 보전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고양하천네트워크는 하천 보전에 대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상징한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네트워크 회원들의 전문성이 강화되고 더 나아가 시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하천 관리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고양하천네트워크와의 협력으로 고양시의 하천을 더 깨끗하고 건강하게 보전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환경데일리 = 문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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