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가면 청개구리 연못 복합 문화공간이 있다.
수원시가 학교 내 청개구리 연못 중 처음으로 효원초등학교 청개구리 연못을 토요일에도 운영한다. 19일 처음으로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주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개구리 연못의 개방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교육 공간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효원초교 청개구리 연못을 토요일에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인 '이니셜 키링 만들기 2탄'이다. 청소년, 학부모 등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토요일 1시부터 3시까지 연못 내 학습실에서 진행한다. 참여희망자는 사전에 인터넷·전화·방문 신청을 해야 한다.
토요일 운영 첫날인 19일에는 효원초교 연못 학부모지원단 7명을 비롯 청개구리 연못 조성에 참여했던 졸업생, 청소년, 학부모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요일 운영을 계기로 청개구리 연못이 주말에도 가족이 함께 찾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1월 개관한 효원초교 청개구리 연못은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연면적 334.99㎡, 수용 정원 73명 규모로, 북카페, 노래연습실, PC존, 댄스&영화감상실, 학습실 등 시설을 갖췄다. [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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