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연구원 · 문화강국네트워크 · 문체위 6개 의원 공동
국가문화정책 방향성 종합 점검, 문화예술 방향성 제시
21대 대선 공약중 하나인 문화계 K-컬쳐 중단없는 확대를 위한 국가문화정책의 가닥을 잡고 있다.
앞서 관련 토론회가 지난주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토론 주최는 더불어민주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 민주연구원, 문화강국네트워크,국회 문화체육관광위 6개 의원실 공동으로 진행했다. 토론회는 강유정 · 전재수 · 임오경 · 박수현 · 이기헌 · 조계원 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분야별 문화정책의 방향성과 비전을 종합적으로 점검 차원이다. 좌장은 양현미 상명대 교수, 사회는 유사원 케이아츠크리에이티브 대표가 맡았다.
기조발제는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맡아 '국가문화정책 대전환의 방향과 혁신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 토론은 예술 부문 이원재 경희사이버대 겸임교수, 지역문화 부문 손동혁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장, 지식문화 부문 정원옥 문화사회연구소 이사장, 콘텐츠 부문 유창서 前 영화진흥위 위원, 스포츠 부문 함은주 스포츠인권연구소 사무총장, 관광 부문 심창섭 가천대 교수 등이 맡았다.
패널들은 K-컬쳐의 돌풍을 단순히 유행으로 끝나지 않도록 30년을 내다봐야 한다고 공감했다. 또한 대한민국만의 가지고 있는 전통성, 창의(창작)성, 인류애 휴머니즘, AI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공감대를 끌어내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앙정부, 지자체간의 국가문화정책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 수렴 필요성도 나왔다. 이를 위해 창구 다양성을 중심으로 필요한 예산편성과 전문인력양성, 각 분야에서 특화된 K-문화를 전세계 전파하는데 문화강국으로 뻗어내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정치 · 경제 · 사회 등 국가 위기 극복과 다가오는 새 시대 문화예술의 역할과 미래 의제 논의를 위한 공론의 장"이라며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환경을 위해 통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국가 문화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유정 민주당 문예특위 위원장은 "문화가 국가 위상을 높이는 핵심 축인 만큼 21대 대선을 앞두고 문화 정책의 전면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문화예술인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정책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날 토론회는 유튜브 강유정 tv 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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