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 사업 모집 공모
학술연구 지원, 석박사급 연구자 총 22편 선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 국내외 증고손까지 50명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이종걸)는 롯데장학재단(이사장 허성관)과 함께 올해도 '제4회 남북한 동질성 회복을 위한 학술연구 지원 사업'과 '제3회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 사업'을 진행한다.
'남북한 동질성 회복을 위한 학술연구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민간차원에서 민족화해와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 공동번영을 위해 인문사회, 문화예술, 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연구과제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남북 동질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연구를 확장함과 동시에 매년 신진연구자들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우수논문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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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석박사급 연구자 총 22팀을 선발 각 500만원과 7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학술심포지엄, 우수논문 시상 등으로 연구자의 연구역량 강화와 연구자 간 네트워킹을 제공하고 있다.
민화협과 롯데장학재단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국제적 관계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젊은 연구자들의 새로운 관점과 학문적 융합을 반영한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장려하고 이를 통한 학문적 성과가 사회적으로 공유, 소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공모기간은 3월 13일까지이다. 자세한 안내는 민화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제3회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 사업은 올해 광복 77주년을 맞이해 독립유공자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고자, 국가로부터 교육지원을 받지 못한 증‧고손을 포함 국외학생, 외국인 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기존 대학(원)생 47명 선발에서, 3명을 추가 총 50명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한 국내 장학사업 중 가장 넓은 범위의 후손들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금액도 최고로 하고 있다.
롯데장학재단과 민화협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고 소외된 국내외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을 지속적으로 찾아나설 것이며, 이번 장학사업으로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
모집기간은 3월 15일까지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5월 초 최종선발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안내는 민화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이끌어 갈 신진 연구자들과 독립유공자의 정신을 계승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나갈 후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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