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톱밥배지 품질향상, 협업강화 및 원가절감 논의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종균 및 톱밥배지의 품질향상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지난 18일 전남버섯배지센터(전남 함평군)에서 '권역별 표고톱밥배지센터 운영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림청 이경범 사무관을 비롯 산림조합 경영상무, 유통지원부장 및 권역별 배지센터 업무담당자 15명이 참석 품질개선, 센터간 협업사항 및 원가절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을 최우선 해결과제로 선정해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재배자가 선호하는 우수 품종의 보급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개발품종의 지속적인 임가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실증임가로부터 산조715호가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산림청 이경범 사무관은 "표고버섯 산업진흥을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권역별 표고톱밥배지센터가 서로 협력해 고품질의 종균과 톱밥배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손득종 경영상무는 "표고버섯 재배임가의 소득향상과 배지공급사업 활성을 위해서는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을 통한 가격 안정화가 관건이므로, 안전 생산·관리 체계 및 실무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생산라인 자동화를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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