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마련, 11월까지 지역 축제
가수 장사익, 첼리스트 송영훈과 와이즈발레단 등
![]()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 그 시작으로 7일 오후 4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기념식과 10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7년 9월 설립된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지난 10년 동안 다양한 기획 공연· 전시를 연 것을 비롯해 주민 예술커뮤니티, 스포츠센터, 문화예술 아카데미 등을 통해 마포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동안 마포문화재단을 이용한 회원이 총 108만여 명에 이른다.
마포문화재단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풍성한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기념식에 앞서 유명 조각가들이 펼치는 '아트스퀘어 마포' 전시로 막을 올린다.
본격 기념식에 공공문화재단으로서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달려온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유공자 표창과 비전 선언 등 감사와 희망을 전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식 중에 마포구 홍대에서 활동하는 인디밴드 '연남동 덤앤더머'와 마포구립소년소녀합창단, 마포 꿈의오케스트라, 꿈의 합창단 등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기념식이 끝난 뒤 저녁 7시 30분부터는 가수 장사익, 첼리스트 송영훈과 와이즈발레단, 콰르텟 D.S. 등의 축하 공연으로 한껏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다음날인 8일 오후 3시에 마포아트센터 스튜디오Ⅲ에서 '지역문화정책의 미래를 묻는다'라는 주제로 심포지엄도 열린다. 이날 포럼에는 한라대 구문모 교수가 사회를 맡으며 박양우 중앙대 교수가 기조발제를 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마포구 전역에서 500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M-PAT 클래식 음악축제'도 열 계획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우선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마포문화재단에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며 "10년 동안 수많은 노력을 해온 결과 구립합창단이 2016년 전국 합창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일궈냈다. 10주년 이라는 축제의 장이니 만큼 다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