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지자체, 인공지능 홍수예보 강화 홍수대책
간담회‧설명회서 홍수대책 논의, 지자체 대응 강화
환경청, 수공,수자원조사기술원,한수원,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글로벌 물기업답게 홍수 가뭄 등에 적극 대비 하겠다고 선포했다. |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갑작스럽게 닥치는 홍수예보 발령은 해당 홍수예보지점 정보만 문자로 발송했다.
앞으로는 지자체별 해당 관할 지역의 홍수예보지점 전체 상황을 정리해 문자로 발송하게 된다. 해당지역만 223개에 달한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정부-지자체 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여름철 홍수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간담회 및 설명회를 연이어 가졌다.
환경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유역별로 홍수예보를 수신하는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한다.
환경부-광역지자체 간담회는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 주재로 서울시 등 17개 광역지자체 홍수대응 담당국장이 참석, 기관 간 홍수대응계획과 협력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한다.
환경부는 5월부터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홍수예보지점을 기존 75개에서 223개로 확대한다. 홍수예보 발령 시 '보이스 메시지 시스템(VMS)', 재난안전통신망 등을 통해 지자체 부단체장에게 직접 통보해 책임있는 홍수대응이 이뤄지도록 개선한다.
전문기관과 함께 홍수취약지구를 조사해 지정하는 등 취약지역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환경부의 중점 추진과제를 설명하고, 지자체의 홍수대응 주요 추진계획을 확인하며 정부-지자체 간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논의한다.
환경부-기초지자체 설명회는 환경부와 4개(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홍수통제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전국 181개 시.군.구를 비롯 관계기관 실무담당자가 참석한다. 이자리에는 유역(지방)환경청, 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한수원,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환경부 홍수대응계획과 함께 그간 AI 홍수예보 추진현황을 공유한다. 또한 지자체 담당자와 홍수예보지점별 수위관측소 현황, 홍수취약지구 연계사항, 홍수위험지도 활용방안 등을 살펴보고, 관계기관과 홍수 대비 댐.저수지 사전방류 등 협조사항도 논의한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왼쪽) 15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 기후위기 대응 물 분야 파트너십 강화 및 디지털 물관리 기술 협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서 통 응옥 탄(Tong Ngoc Thanh) 수자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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