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은 치료보다 예방, 교육·정보센터의 역할 기대
아토피와 천식 등 환경성 질환 치료 목적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대강당에서 '경기도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경기도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위탁운영을 맡아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경기도, 질병관리청이 함께 지원한다.
김완규 의원은 축사에서 "도민 한 분 한 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소중한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라며 "아토피와 천식은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릴 수 있는 질환이지만, 조기 교육과 예방,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북부 지역은 인구 대비 보건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만큼, 이번 센터 개소는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질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며 "센터가 북부 도민 여러분께 든든한 건강 동반자가 되길 바라며, 저 역시 도민 건강을 위해 더 가까이, 더 적극적으로 뛰겠다."고 덧붙었다.
경기도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지원,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 교육·홍보자료 제작 및 배포, 상담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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