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2017년 6월까지 22만㎥, 44억원 절감
[환경데일리 한영익 기자]대한민국 대표 자원화에 앞장서 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6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한 '제9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SL공사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펼쳐온 '제8회 순환골재 및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공모전'에서 환경보전 및 건설폐기물의 자원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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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SL공사 사장(사진 오른쪽 네 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L공사의 자원순환 노력은 2001년부터 제2매립장 매립작업 및 부대공사 등에 소요되는 골재를 순환골재로 활용했다. 이런 결과 2014년부터 2017년 6월까지 22만㎥의 순환골재를 사용, 4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품질관리에도 적극적인 경영을 펼쳤다. 순환골재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관리가 뒤따라야 시장에서 적용할 수 있다.
SL공사는 한발 나아가 현재 시공 중인 제3매립장 매립공사 등에 다양한 활용기술방안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이날 이재현 SL공사 사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먼저 국무총리상을 모든 임직원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면서 "앞으로 친환경적인 순환골재 생산 및 자원낭비를 줄이는데 노력하고 또한 재활용품의 지속적 사용을 통해 정부의 자원순환정책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수도권매립지를 친환경 매립장으로 운영, 세계적인 벤치마킹의 환경명소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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