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에너지효율화 수요관리사업 ESS 사업 연계 제공
집단 주택 공공성 저장에너지 및 전기차 시장 확대 가능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전통의 전력시스템 글로벌 리더와 신기술의 에너지 스타트업의 만남이 성사됐다.
8월 29일 차세대 스마트 에너지솔루션의 리더기업인 그리드위즈에 따르면 MR(Maschinenfabrik Reinhausen)그룹, 라인하우센코리아, 크로커스에너지와 함께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위한 MOU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리드위즈는 파리에서 진행되는 CIGRE session 2018에서 전통의 전력시스템 글로벌리더인 독일의 MR(Maschinenfabrik Reinhausen )사, 한국 지사인 라인하우센코리아 그리고 실리콘밸리의 에너지 스타트업인 CROCUS ENERGY와 에너지효율화 솔루션의 개발과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독일의 MR사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변압기 분야의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이다. 또한 전력용 변압기의 핵심부품인 OLTC(On Load Tap Changer)에 있어 세계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 '신재생에너지 및 HVDC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CROCUS ENERGY는 미 실리콘밸리의 스마트그리드와 머신러닝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에너지데이터를 활용한 AI기반의 산업용 IoT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첫 제품인 POWER SAVER는 Fortune 500 수준의 대형 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장내에 설치된 전력데이터와 센서 데이터를 수집해 자체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최적화 전력운영 모델을 제공한다.
그리드위즈는 지난해 12월 이미 코닝정밀소재의 생산시설에 MR사의 AVR과 OLTC등의 전력설비와 CROCUS ENERGY의 POWER SAVER솔루션을 활용해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이 결과는 글로벌 인증기관인 TUV를 통해 효율화 성능을 인증 받았다. 현재 국내 다수 사업장에서 추가적인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의 에너지효율화 시스템을 그리드위즈의 수요관리사업과 ESS 사업에 연계 최고의 효율과 경제성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MR사는 한국에서의 시장 다각화를 진행하며, 그리드위즈는 한국과 미국에서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 단계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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