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방글라, 필리핀서 1년간 기후환경 봉사활동
환경·임농업·교육·보건·통역 등 10일까지 접수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환경, 보건, 교육 등을 해외에서 재능기부할 대학생 봉사단원을 기다린다.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DAEJAYON, 회장 이혜경)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2022-2024 KOICA-NGO 봉사단 파견 사업’ 봉사단원을 모집한다.
'2022-24 KOICA-NGO 봉사단 파견 사업'은 대자연, (사)한국국제개발협력센터, (사)제주올레가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위탁 사업으로 몽골, 방글라데시, 필리핀 3개국에 총 40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후환경 봉사단원의 기후위기 대응을 통한 개도국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국제사회 변화를 이끌어낼 개발협력 분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모집분야는 ▲환경 ▲임농업 ▲교육 ▲행정(일반, 지역개발) ▲보건 ▲통역 ▲홍보 등으로 상기 직종이나 전공과 관계없이 환경 활동경험이 있거나 봉사활동 분야의 재능과 열정이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COVID-19 팬데믹 상황을 고려 만 19세 이상 60세 미만의 기저질환이 없는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봉사단원으로 선정되면 입출국 경비와 생활비, 주거비, 활동 지원비, 현지 정착비, 공통직무에 필요한 교육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코이카 신입직원 채용 시 가산점 등 취업 지원 혜택도 준다.
대자연 김재균 부회장은 "점점 심화되고 빈번하게 일어나는 기후재난은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기후위기 취약국가로 고스란히 돌아가고 있다."며 "청년이 주축이 돼 글로벌 기후정의를 실현하고 기후환경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차 서류접수는 10월 10일 자정까지이며, 이후 2차 면접과 건강검진 등을 거쳐서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지원방법은 대자연 공식 홈페이지(www.greatnatur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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