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시스템, 동문이엔티 공동기술 개발
고효율 통합형 악취처리, 자동 TPH추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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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시스템(주)은 공단과 함께 발명한 '산화용 기체 혼화장치 가 내장된 고효율 통합형 악취처리장치 및 그 방법' |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K-eco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은 중소기업의 환경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결과 공동기술 개발 참여 2개 중소기업이 30일 '2017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과 대한상공회의장상 수상하는 2관왕을 차지했다.
환경공단은 이번 수상과 관련,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제 8조 1항에 따라 2012년부터 중소, 중견기업이 함께 성장 발전하기 위한 성과공유제를 활발히 운영한 결과, 지금까지 중소기업 기술지원의 성과가 입증됐다고 29일 밝혔다.
산업부 장관상을 받은 한국환경시스템(주)은 공단과 함께 발명한 '산화용 기체 혼화장치가 내장된 고효율 통합형 악취처리장치 및 그 방법'은 복합악취 처리효율은 높이고 운영비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악취처리기술을 인정받았다.
대한상의상을 거머쥔 수질환경 전문 외길을 걸어온 동문이엔티(주) 역시 공단과 공동으로 '자동 TPH 추출 시스템'은 기존 분석장비의 단점(분석시간 과다, 독성물질 상시 노출 등)을 보완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성이 높은 자동화장비를 개발한 기술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에서 눈길을 끈 점은 K-eco 공단의 작은 배려다. 먼저 수상자 명단이 중소기업명으로 나올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후문이다.
환경공단은 중소기업 기술제품 판매에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한 점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창 한국환경공단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향후 환경 분야 중소기업이 사업활동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공단 내 중소기업 환경기술지원단을 발족해 시범 운영을 하는 등 더욱 심혈을 기울려 환경기술이 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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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이엔티(주) 역시 공단과 공동으로 '자동 TPH 추출 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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