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참여, 소비자 참여 집콕 캠페인 진행중
빈 용기 재활용, 채소 씨앗 심고 나만의 텃밭
친환경 포장 프로젝트 '스마트 리사이클'적용
[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가 자연주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의 자연보호 캠페인 '나뚜루 포레스트'를 집콕하는 소비자와함께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나뚜루 포레스트'는 2019년 6월 처음 시작됐으며,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연의 소중함을 공감하고자 기획됐다. 당시 두 차례에 걸쳐 롯데제과 임직원들이 직접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노을공원에 나무를 심는 등 캠페인을 진행했으나, 지난해에 코로나 여파로 진행하지 못했다. 이에 올해는 자연보호의 취지는 살리면서 코로나 시국에 맞춰 방식을 변경, 비대면이면서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나뚜루 집콕 포레스트'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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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이달 26일까지 나뚜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환경 보호를 위해 했었던 나의 작은 실천' 댓글 공모를 받고 추첨을 진행, 참여자 100명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나뚜루 파인트 아이스크림(비건 퓨어코코넛, 녹차 등 2종)과 흙과 씨앗이 들어있는 '나뚜루 포레스트 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아이스크림을 먹고 난 후, 빈 파인트 용기를 깨끗이 씻고 흙을 담아 씨앗을 심으면 된다. 키트를 받지 못한 소비자도 나뚜루 용기를 재활용해 씨앗을 심고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롯데제과는 이렇게 키운 식물을 해시태그 '#나뚜루포레스트'와 함께 SNS에 인증한 소비자 중 우수 인증자 10명을 선정해 감사장과 나뚜루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전달한다. 캠페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나뚜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뚜루는 '자연을 담은 아이스크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특히 나뚜루는 전 용기에 라벨지를 떼기 쉽도록 친환경 포장 프로젝트 '스마트 리사이클'을 적용하는 등 자연주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향후 '나뚜루 포레스트'를 임직원과 소비자를 아우르는 참여형 자연보호 캠페인으로 지속 운영할 예정이며, 환경보호를 위해 숲을 조성하고 가꾸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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