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중요해진 환경 이슈, 국제 위상 맞춰 확정
환경재단 대표 사업으로, 영화제 규모도 확대
6월 2일(목)부터 8일(수)까지 메가박스 성수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서울환경영화제가 세계적인 이슈화된 기후위기, 탄소중립, 생명존중을 위한 공존시대를 함께 한다는 의지로 '서울국제환경영화제(SEOUL INTERNATIONAL ECO FILM FESTIVAL(SIEFF)'로 변경, 확정됐다.
(재)환경재단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3대 환경영화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 변경된 명칭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6월 2일(목)부터 8일(수)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2004년 첫선을 보인 이후 20주년을 앞두고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올해 슬로건으로 '에코버스(Ecoverse)'로 확정했다.
환경공익 법인재단의 면모를 한층 업그레이드한다는 자세로 환경재단의 대표 사업인 영화제의 규모를 확대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데 역량을 모으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환경 가치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생태 세계관 구축을 절대적인 호소력이 필요하다는데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공존파괴와 생명존중, 기후위기시대에 온전한 환경이 삶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동되는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를 앞서 해결해야 할 큰 과제, 핵심 화두로 다뤄지고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가 담겨져 있다.
재단측은 올해 영화제 명칭 변경 및 개최 기간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이같은 현실과 가상 세계의 상징적 공간을 프레이밍하는 방법으로 환경과 관련된 메타버스를 시각화했다.
포스터가 다른 차원의 세계가 중첩 교차하고 다양한 관점을 긍정하는 시선의 차이를 나타냄으로써 현실과 '에코버스'의 공간이 상호보완적임을 표현했다.
영화제 로고는 올해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지난 2월, 로고와 영문 공식 명칭 등을 새로 단장한 환경 재단과 같은 서체와 컬러를 사용, 환경재단의 대표적 대외 행사로서 동일한 가치와 정체성을 드러냈다.
국내 최초의 환경영화제로 자연을 생각하는 한결같은 마음과 지속가능성을 시각화해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국내 전통한 환경전문 영화제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기후 환경 문제의 해법이 담긴 솔루션 제시와 그린 리더를 육성의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지구촌 전체의 코로나 19 완전정복을 위한 염원도 담겨져 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