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연금 개악저지와 보수투쟁 등 포부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고양시 노조를 이끌 여성 위원장이 탄생했다.
고양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2일에 실시된 시공무원노동조합 제2대 임원선거에서 장혜진 후보가 투표 조합원 97.2%의 지지를 받아 제2대 위원장으로 당선됐다고 12일 밝혔다.
시공무원노조 초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혜진 후보와 러닝메이트로 수석부위원장에 이종문, 사무총장에 최성인이 단독 입후보한 이번 투표는 조합원 선거인수 1504명 가운데 1059명이 투표해 1029표의 찬성으로 97.2%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날 장혜진 당선인은 '조합원을 지켜주는 든든한 노동조합'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출마해 조합원의 표심을 받았다.

장혜진 위원장은 2026년까지 5월까지 3년 동안 노동조합을 이끌게 된다.
고양시공무원노조는 한노총 150만명이 가입된 산하 공무원연맹 소속으로 2021년 10월에 창립된 이후 공무원들의 노동권과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고, 정부와 지자체와의 협상과 협약을 통해 조합원들의 이익을 실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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