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정치 복원 목포경제 반드시 복원"출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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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창 예비후보 |
[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목포 정치를 놓고 DJ정치와 가장 밀집한 인물 중 한 사람이 박지원 의원이다. 박 의원의 철웅성이 깨지지 않는 야성에 도전을 내민 민주당 국회의원 김한창 예비후보가 목포 시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김한창 예비후보(공공노총정책연구원장)는 40대 기수론으로 젊은 정치, 목포의 새로운 바람, 목포의 경제부흥의 일조하겠다는 애향심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2일 기자회견을 통해 "2020년 목포총선 승리 시에 2022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공식선언했다.
김한창 후보는 "정치의 도시 목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건국 이래 가장 큰 시련인 IMF의 직격탄을 겪은 세대로 대한민국에서 20년을 넘게 살아온 것만으로 대통령직에 도전하기에 충분하다 생각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낙후될대로 낙후된 목포경제는 결국 목포의 가장 큰 자산인 정치적으로 풀어낼 수 밖에 없다."면서 "정통정치 복원을 통해서 목포경제도 반드시 복원해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 유동인구 75만명, 고정인구 25만명의 100만 목포를 달성하겠다고 공약했는데 여전히 지난번 공약은 유효하다."라면서 "목포를 아시아 무역도시로 특히 인구 100만 시대를 여는데 모든 역량은 물론 목포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목포경제를 여수순천경제와 비교해 발표하는 등 정책선거를 주도하면서 지난 목포총선의 의미를 '목포경제파탄에 대한 심판'으로 규정한 바 있다. 김한창 후보는 이번 21대 목포총선은 의미를 '정통목포정치의 복원'으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목포시민단체 관계자는 "김한창 예비후보와 정치10단 박지원 의원과 대결을 해볼 만한 201대 총선중 가장 큰 사건이 될 수 있다."면서 "충실한 공약은 물론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며 충분한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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