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2시 국회박물관 시상
컨설팅앤컨설턴트, 블렛스인터스트리 장관상
투자 기관 ESG 정보공개 수요 급증
2024 대한민국 ESG 경영 대상에서 (주)컨설팅앤컨설턴트, (주)블렛스인터스트리, 대구광역시 서구청이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ESG 대상 주최는 에코데일리, 지구지킴이 에코맘이 맡았다. 주관은 인피니티컨설팅(주)와 SKC&C 클릭ESG이 맡았다.
대상 부문은 환경부 장관, 서울특별시장, 국회환경노동위원장상, 서울특별시의장상, 경기도의장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이 수여됐다.
시상식은 29일 국회박물관에서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ESG경영 관리 플랫폼 '클릭 ESG'를 활용해 진단을 하고 심사를 진행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갖는다.
SKC&C의 '클릭 ESG'는 SK 주식회사 협력사의 공급망 ESG 진단 관리 프로그램이다. 현재 국내 2600여 개 기업 및 단체가 사용 중이다.
'클릭 ESG'는 산업통상자원부 'K-ESG 가이드라인'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글로벌 기업 협의체 'RBA'(Responsible BusinessAlliance) 등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진단 지표를 적용하고있다.
에코데일리 조범용 회장은 "이번 시상식에서 기업들이 ESG의 중요성을 느끼고 클릭ESG의 진단을 통해 회사의 개선점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SG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소비자, 투자자, 정부 등 모든 구성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미래 기업 생산성 가치와 지구촌 기후위기 대응에 중요한 잣대가 될 수 밖에 없다. ESG 경영은 제도적 규제강화와 함께 투자(공적, 민간) 기관의 ESG 정보공개 수요까지 급증하고 있다.
ESG는 연기금을 중심으로 책임 투자가 보편화됨에 따라 ESG 투자원칙이 수립되고 ESG 투자를 내재화하는 추세다.
또한 글로벌 연기금, 자산운용사 중심의 책임 투자가 증가하면서, 책임투자 촉진을 위한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이 가속화(19개 국가)되고 있다.
국내는 총 162개 기관(국민연금 등)이 스튜어드십 코드에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글로벌 동향을 반영한 K-ESG 가이드라인 개정판을 1~2년 주기로 발간하고 업종별·기업규모별 가이드라인도 22년부터 마련하고 운영하고 있다.
2024 대한민국 ESG 경영 대상은 국내 중소기업들도 ESG 경영을 통해 자원의 위기와 탄소규제시장에서 환경규제로부터 경쟁력을 높이도록 디딤돌이 되도록 하고 있다. [환경데일리 =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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