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공동 개발 기술 우수과제 선정
녹색기술 혁신, 친환경 산업 발굴
K-eco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상생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3일 '2025년 K-eco상생협력 우수과제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중소기업과 공단 간 공동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자리에서 녹색기술력을 갖춘 우수과제 총 5건의 상생협력 우수과제가 발표됐다.
발표기업들은 과제의 협력 배경, 수행 과정, 주요 성과 및 향후 발전 계획 등을 공유하며 협업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심사는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기술의 혁신성, 판로 확대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 발표 평가를 진행했다.
대상은 '관 정렬 및 고정 가능 관 보호 블록 장치 개발'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기후재난시 주민안전 등 긴급 차단 자중강하식 수문 권양기 개발, 우수상은 '항공기소음 자동 식별 통합 시스템 개발'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지하 매설 저장장치 누출측정기기 시험 검사용 탱크 개발'과 '자동 탈착 타입 수중펌프 들림 현상과 이탈 방지 이중 가이드 훅탈착 장치 개발'이 각각 선정됐다.
5건 우수과제들은 6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5)'을 포함, 공단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서 우수제품 홍보 및 전시기회를 우선으로 부여받아 제품과 기술 홍보의 기회를 얻게 된다.
우수과제들은 공단과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로 확산할 수 있도록 2025년 K-eco상생협력 우수사례집을 발간 예정이다.
추후 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중소기업과의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환경 산업의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라며 "수상한 우수과제들이 친환경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 실증화 및 현장 적용 지원 등 지속적 판로 개척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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