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문화축제(5.5~5.7) 공예대전 작품 전시로
[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전통 한지의 도시 전주시가 5월 한 달간 '한지의 달' 만든다.
전주시와 전주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회(대회장 김선태), 전국한지공예대전 운영위원회는 제26회 전주한지문화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제28회 전국한지공예대전'의 출품작을 4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전국한지공예대전은 공예를 통한 한지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쓸모를 탐구하고, 한지공예 문화의 보존·계승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통(지호, 지승, 색지, 지장, 지화, 부채, 수록지 등) ▲현대(한지조형, 의상, 닥종이인형, 한지그림, 한지부조, 한지등, 낙화등) ▲기타부문(문화상품, 민화를 응용한 한지공예, 창작한지, 응용한지 등)의 총 3개 부문에 걸쳐 공모를 한다.

특히 운영위는 올해 대전에서 전국 우수 공예인을 발굴하기 위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의 상금을 키우고, 장려상도 기존 3점에서 5점으로 늘렸다. '올해의 초대작가'도 선정해 참여 작가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유봉희 전국한지공예대전 운영위원장은 "코로나로 작품 활동이나 작업이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한지 공예의 명맥을 이어주는 작가들에게 전국한지공예대전은 한지와 삶을 이어주는 무대"라며 "전국의 한지공예작가의 역량을 키우고 한지 문화와 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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