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미(米)소 추석 선물 사전예약 판매(8.25.~9.5.)
파주시가 국내 최초 남북 교배품종인 평원벼를 파주쌀 '평화미소'로 상품화해 추석 햅쌀로 선보인다.
'평화를 원하는 벼' 의미의 평원벼는 농진청이 남한의 벼(진부19호)와 북한의 벼(삼지연 4호)를 교배해 육성한 국내 최초의 남북 교배종이다.
파주시가 시험재배를 거쳐 비무장지대인 대성동 마을에서 50ha를 재배해 '평화미소'라는 파주쌀로 출시된다.
'평화미소'(평원벼)는 찰기가 좋고 고소한 풍미를 지닌 고품질 쌀 품종으로 상품성이 매우 높다.
빠른 수확도 잇점이다. 추석 전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으로 추석 햅쌀로 선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주시 대표 조생종 특화품종으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예약은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누리집 또는
전화(☎031-954-2696)로 가능하다. 제품은 9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판매가는 3kg 1만5000원, 10kg 3만6000원이고 사전예약 시 1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김경일 시장은 "평원벼가 '평화미소' 이름으로 방방곡곡 추석상에 올라가 농업인에게 자부심을, 시민에게는 평화로운 염원과 희망을 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환경데일리 = 문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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