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 박정 예결위 위원장 면담
김원이 의원, 현안사업 예산 반영 요청
박지원,김기현,안도걸, 허영, 이원택 의원
2024년도 22대 국정감사에 끝나자마자, 2025년 예산 심의로 진짜 전쟁이 시작됐다.
박홍률 목포시장이 7일 시작된 2025년 정부 예산안 예결위 심의 일정에 맞춰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했다.
박 시장 등 방문단 7명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2025년도 국비 예산과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박 시장은 행안부를 방문해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에게 지역현안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건의했고, 이어 박정 국회 예결위원장 등 예결위 위원들을 면담했다.

목포 지역구인 김원이 의원, 해남진도완도 지역구 박지원 의원, 울산 남구을 김기현 의원(전 국민의 힘 원내대표), 광주 동구 안도걸 의원(예결위원), 강원 춘천갑 허영(예결위 간사) 의원,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이원택(농해수위 간사) 의원 등을 각각 면담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증액해야 할 중점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며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국비 증액을 요청한 중점사업은 ▲목포삽진항 국가어항 지정 기본조사 설계비 지원(5억원)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101억원) ▲목포 구)수협위판장 복합문화공간조성(7억원) ▲남해안 철도(보성~임성리)건설 및 전철화(172억원) 등이다.
박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운영 기조와 세수 감소가 지속됨에 따라 국비 증액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막힘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여야 국회의원과의 광범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비 확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초부터 국비 확보가 절실한 현안사업들을 발굴한 뒤 이들 사업이 2025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편성 기간인 4~8월 중앙부처 및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해왔다.
앞으로 시는 2025년 정부 본예산이 확정되는 12월 2일까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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