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국제친환경 전기선박엑스포 동시
서귀포 신화월드서 도시항공 현주소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일환
지속가능 원탁회의 및 산학연 비즈
무탄소 전기추진선박 개발 한 눈에
한 시간 걸렸던 거리를 단 7분만에 도착이 가능한 미래 항공교통은 다가오고 있다.
도심항공교통(UAM) 및 고급항공모빌리티(AAM)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과 글로벌 협력 전략을 모색하는 국제 포럼이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 신화월드 한라홀에서 10일 오전 'UAM/AAM 비즈니스 SRT(Sustainability Round Table) 포럼'은 열린다.
이번 포럼은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IEVE 2025)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다.
올해 다함께 지향하는 주제는 '차세대를 위한 공동의 미래(Our Common Future for Next Generation)'로 정했다.
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세계e모빌리티협의회(GEAN)가 공동 주최, LS전선그룹, 가온전선, 케이텍, 삼보모터스, 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등이 후원한다.
포럼은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전 세계 항공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현황과 사업 전략, 국가 간 협력 모델, 지속가능한 도시 항공교통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다룬다.
제1세션1은 ▲중국 Ehang 글로벌 시장 전략(에디 린 부사장) ▲미국·브라질 합작사 Eve Air Mobility의 아시아 시장 진출 계획과 정비(MRO) 협력 비전(모리 타쿠미 동북아 사업개발 책임자)이 소개된다.
이어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UAM 연구개발 성과(임채덕 단장) ▲드론 보안체계 구축 방안(SIDS)(순천향대 이병석 교수) 등 발표한다.
제2세션2에서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글로벌 부품 협력모델(박종수 회장) ▲한-호주 협력 기반 UAM 공동연구 사례(정재훈 퀸즐랜드대 한국학연구소장) ▲이스라엘 Urban Aeronautics 차세대 항공기 'CITYHAWK' 개발 전략(에란 론 CEO)이 발표될 예정이다.
제3세션은 '지속가능성 원탁회의(SRT)'로 구성돼 있다.
임채덕 박사와 곽무선 박사가 사회를 맡고, 백홍열 전 항공우주연구원 원장, 김성연 케이텍 대표 등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도심항공교통의 사회적 방향성과 정책 과제를 논의한다.
오후는' EVE 비즈니스 네트워크 세션'이 이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청, ETRI, 탄소나노산업협회, EG트로닉스, 우진산전, 제주대 RISE센터, 경북대 첨단융합기술연구원, 호주-한국 항공모빌리티 허브 등 산학연 기관이 공동연구 및 실증사업 협력 기술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에는 9일부터 12일까지 국내외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전시부스만 300개, 도시항공교통, 드론, 자율주행 등 최첨단 미래 교통을 진단하고 엿볼 수 있다.
엑스포 조직위는 올해는 새정부 출범으로 더욱 풍성하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탄탄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엑스포 기간 내내 50개국 글로벌 바이어 초청, 100건 이상의 1:1 비즈니스 상담, 30여 개 국제 컨퍼런스 등이 세계 e-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 글로벌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또하나의 엑스포는 바다 해양강국으로 가는 친환경 전시 수소선박에 대한 산업 현주소다.
10일 제3회 국제 친환경 전기선박 엑스포가 서귀포 신화월드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해양모빌리티강국을 위한 활성화 주제로 정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전기선박협의회, 국제 E-Mobolity 엑스포조직위, 해수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OIST),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친환경선박전주기혁신기술개발 통합사업단(KORIES),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세계 E-Mobility 협의회(GEAN)이 주관한다.
프로그램을 보면 '친환경 전기선박의 미래' 큰주제로, '무탄소 전기추진선박 개발 현황 및 전망'(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김영식 센터장), '자율운항선박 현재와 미래'(한국선급 원종범 수석), '제주 안전강화형 친환경 낚시전용선 개발'(중소조선연구원 진송한 단장), '국내외 친환경 전기선박 수소추진 선박PJT 진행 현황'(LS 일렉트릭 배채윤 연구단장/ 주현우 팀장)이 발제한다.
두 번째 세션으로 '친환경 전기선박 기술혁신의 방향'을 주제로, '전기 추진 및 하이브리드 추진 엔지니어링 기술 국내 및 해외 현지화 사례'(댄포스 류동영 본부장),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발전방향'(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배형우 사업팀장), '전기선박 전력시스템 최적화 사업화분석'(㈜파워닉스 윤광희 대표), '상용 소형 전기선박 설계와 전력시스템'(㈜마스터볼트코리아 김승옥 대표), '배터리 열폭주 지연&차단용 내화단열절연 복합마이카 소재개발
'(㈜스웨코 여희달 연구소장)를 각각 발제한다. [환경데일리 = 장수익 제주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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