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외식·푸드테크·기기 첫 국가 통합 기구
2030년 수출 천억 달러 목표, 산학연 전략
연세대 K-FOOD 정책연, 이언주, 문대림 의원
국회국제질서전환기속국가전략포럼, aT공사
'K-FOOD'를 하나로 범산업계와 정부가 뜻을 같이하고 공식 출범을 가졌다.
K-FOOD 협의회 추진위(위원장 함선옥 연세대 교수)는 4일 의원회관에서 'K-FOOD 산업 발전 민관산학 협의회 출범식'에서 K-FOOD 산업 대통합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출범식은 정부 여당측에서는 이언주, 홍기원, 이병진,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야당은 김성원,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힘을 보탰다.
출범식은 연세대 K-FOOD 정책연구원, 국회 국제질서전환기속국가전략포럼이 공동으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관광공사,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공사) 등 관련 부처가 참여했다.

대한민국 가공식품의 케이푸드(K-FOOD) 산업은 대중소기업 제조·외식·급식·유통·푸드테크·식품기기 등 유럽 미대륙 아시아권역에서 각자의 수출력으로 선전해왔다.
그러나 식품산업 간 창의적이고 독창성, 수출망의 연계가 부족했다. 이렇다보니 식품컨텐츠의 수출 효율적인 정책이 분산돼 국가 차원의 전략 수립에 한계를 부딪쳐왔다.
aT공사 해외수출 관계자는 "최근 5년 사이 쌀가공, 김치, 김 등 다양한 우리나라 농수산물이 해외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지만, 집약적인 예산집행이나 관련 인력양성과 선진수준의 다변화된 제품 개발이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해결을 타파하기 위해 산업계의 경험, 학계 전문, 정부 정책 체계를 수평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민간 주도 통합 기구로 K-FOOD를 문화·관광·외교와 결합한 국가 전략 자산으로 키운다는 데 결성했다.
이날 출범식은 함선옥 추진위원장의 환영사, 이언주 국회의원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K-FOOD 비전 선포했다.
이 자리에서 김치·떡·조미료·디저트부터 주방·공조기기·로봇 등 각 분야 대표가 참여한 K-FOOD 공식 출범했다.
협의회는 2030년까지 K-FOOD 수출 10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원팀 체계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음식이 단순한 외식 산업의 차원을 뛰어넘어서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K-푸드' 브랜드를 가지고 글로벌 음식 문화를 선도할 때"라며 "차세대 글로벌 문화를 선도 성장 전략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원스톱 수출 전략, 중소 중견기업 맞춤형 지원, K콘텐츠와 글로벌 확장, AI 수출 지표 및 데이터 기반 정책 허브 구축 등 미래 지향적 과제를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푸드 협의회'는 추진 업무는 산업별 공동 기획 발굴, 글로벌 확장 전략 수립, K-FOOD 브랜드 강화, 정책·규제 개선 제안, 문화·관광과의 융합 모델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함선옥 K-푸드 협의회장(연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국가에서 K푸드 산업 발전을 위해서 정책과 입법을 통해서 추진중으로 민관의 힘을 모아 국가 식품 산업 발전에 함께 하는 큰 여정을 시작한다."며 "K푸드 산업은 문화, 외교, 기술 산업과 함께 다 어우러져서 통합적인 국가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력 투구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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