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이사장 등 경영진 임명 조속한 해결 요구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한국환경공단 노조원들이 반기를 들었다.
전병성 환경공단 이사장은 올 7월 24일자로 사퇴한 상태다. 그외 주요 경영진 상임감사, 경영기획본부장, 기후대기본부장, 자원순환본부장은 만료된 상태다.
현재 공단에 남은 임직원은 물환경본부장, 환경시설본부장 2명만 업무중이다.
이와 관련, 한국환경공단 노조지부는 공단 설립 이후 초유의 경영공백사태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고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5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공단 노조지부는 경영진 임명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건의서를 정식으로 제출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노총공공연맹 류기섭 수석부위원장, 공공연맹 유경호 상임부위원장, 환경부 유관기관 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노조위원장, 공단지부 노조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김병준 환경공단 노조위원장은 "경영진 공석으로 업무추진이 어려울 실정이다. 환경부는 조속히 임원추천위를 열어 이사장을 선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류기섭 수석부위원장은 "청와대는 공공기관의 국민적인 봉사와 쌓여있는 사업이 차질없도록 빠른 경영진 임명이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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