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뤄 나갈 것
[환경데일리 추호용 기자]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과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이 손을 잡았다.
28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이 2020년 한 해 동안의 양 기관간 협력사업에 대한 상호 감사표시와 함께 지속적인 협력관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은 올 상반기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 5억원 전달', '임직원 2000여명의 헌혈 참여'에 이어, 8월에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극복을 위한 범농협 임직원 성금 10억원을 전달' 하는 등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28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양 기관의 지속적 협력관계에 대해 논의를 마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10월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에게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성희 회장은 "그동안 농협과 대한적십자사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코로나19, 태풍피해 등 국가적인 위기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함께 극복해 왔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은 연간 임직원 사회공헌활동('19년 기준) 참여시간 82만 시간, 참여 인원 22만 명에 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에 꾸준히 힘쓰고 있으며, 코로나19로 더욱 심화된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시작한 '국민과 함께 하는 농촌봉사활동'은 전국적으로 250여회 실시돼 약 1만 7000명의 국민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하는 장이 되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는 11월 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2020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승인을 획득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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