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지향 산하 기술직 공무원 역량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전주시는 8일 중부비전센터에서 토목·건축·지적·녹지직 등 시 산하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도시 사람들 이끌림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생태도시 조성 관련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국내외 선진도시의 혁신사례를 함께 살펴봄으로써 생각과 시야를 넓히는 교육을 계속해 오고 있다.
이날 교육에 오창환 전북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생태도시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생태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국내외 다양한 사례중심으로 강의했다.
오 교수는 이 자리에서 "가장 인간적인 도시, 사람 냄새나는 도시를 지향하는 전주시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생태”라며 “전주시가 진정한 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는 물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향후에도 기술직 공무원을 중심으로 전 직원들의 생태도시 사람들 이끌림 교육 참여를 유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앞선 사례들과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시정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여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전문가 강의와 현장견학 등을 통해 공무원들의 내실 있는 자기계발을 돕고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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