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습지생태관 4D관, 미디어아트관, 전망대 등
한강본류 고양시 권역에 위치한 장항습지는 람사르 습지 등록(2021.5.21.)는 물새서식처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로 국내 24번째로 등록됐다.
220만 평(7.49㎢) 면적의 도심 습지 장항습지는 국가 습지 보호지역이다.
고양특례시는 지난달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에서 고양시, 한강유역환경청, 에스-오일(S-OIL)등이 참여한 가운데 장항습지 생태계 보전 후원금을 전달했다.
에스-오일의 후원은 고양특례시, 한강유역환경청과 2021년 장항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한 협약 체결, 올해로 세 번째다.
전달식은 후원금 중 일부가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거점 시설인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에 사용된다.
매년 총 1억 5000만 원의 후원금 중 1억 원은 고양시와 한강유역환경청의 장항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한 사업으로 쓰인다. 나머지 5000만 원은 한국수달보호협회의 수달 서식지 복원을 위해 사용된다.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은 4D관, 미디어아트관, 다큐멘터리관, 전시실, 교육실, 전망대 등이 있다.
관람객들은 습지의 다양한 자료 등을 보고 느끼면서 고양 장항습지를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다.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 시범운영 기간은 10월 4일부터 12월 21까지이며, 10월 한 달은 기관 관계자 등에게 먼저 개방하고 시민에게는 11월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신청은 10월 21일부터 장항습지 누리집(http://www.goyang.go.kr/gojanghang)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환경데일리 = 문종민 기자]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