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녹색소비의 출발이 되는 그린카드 사용이 커지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원장직무대행 이우원)에 따르면, 15일 오후 한국도로공사, BC카드㈜,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와 그린카드제도를 통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친환경제품 유통 확대, 그린카드 시스템 도입·운영을 통한 친환경제품 구매 혜택 제공, 그린카드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그린카드는 신용(체크)카드로 친환경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등 친환경생활 실천 시 에코머니 포인트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친환경 포인트서비스다.
▲(사진 왼쪽부터) 정승환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장, 김명호 한국도로공사영업본부장, 김종환 KEITI 친환경안전본부장, 박복이 비씨카드㈜ 결제사업본부장이 협약서를 듣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안성(부산 방향)휴게소에 '친환경 소비실천 매장' 현판 전달과 그린카드 포인트 적립 시연 행사가 진행됐다.
기술원은 그린카드 에코머니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한 안성(부산 방향)휴게소에 '친환경 소비실천 매장' 현판을 전달했다. 이어서 주요 참석자들은 휴게소 편의점에서 그린카드로 녹색제품을구매하고 포인트 적립 혜택을 체험했다.
그린카드 에코머니 포인트 시스템은 안성(부산 방향)휴게소와 기흥(부산 방향)휴게소의 편의점 4곳에 우선 도입 서울만남의광장휴게소와 하남드림휴게소에도 7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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