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자원순환 및 패키징 특별 운영
생분해 포장 및 플라스틱 순환 생태 제시
친환경 소재부터 포장기술 차세대 패키징
체험형, 상담회 산업-시장-소비자 연결
플라스틱 없는 세상을 꿈꾸는 녹색기업들이 자원순환경제발전을 위해 에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놀라운 제품들을 선보인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ESG-ECO EXPO KOREA 2025)'이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 전시회 전체 주제는 지속 가능한 사회 전환을 위한 ESG 실천 플랫폼을 표방하며, 약 530부스 규모, 국내외 200여 개 기업 참가, 5만 명 이상 참관객 방문이 예상되는 국내 최대 ESG 통합 전문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서는 플라스틱의 자원순환과 지속가능 패키징 기술에 대한 산업적 대안을 제시하는 ‘플라스틱 자원순환 및 패키징 특별관’이 주목된다. 외부 2차 오염을 종식할 수 있는 생분해성 소재, 고효율 수거 및 선별 기술, 재활용 원료(R-PET, R-PP 등)를 사용한 최종 소비 제품 및 친환경 포장재 및 포장기기까지 자원순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최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해당 특별관은 ▲자원순환 기술 보유기업 ▲친환경 패키징 제조업체 ▲녹색 유통 솔루션 기업 등 다양한 공급기업과, 이를 필요로 하는 ▲식음료·화장품·유통 등 수요기업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장으로 운영된다. 특히 실질적인 파트너 발굴과 ESG 경영 실현을 위한 전략적 연계 기회로 주목된다.
특별관 부스에서 플라스틱 순환경제 정책 설명회 및 포장기술 트렌드 발표, 1:1 바이어 상담회, 소비자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기업은 시장 수요를 반영한 기술을 소개하고, 참관객은 친환경 포장의 현주소와 실질적 생활 속에서 적용사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품목은 ▲재활용·생분해성 플라스틱 ▲친환경 포장재 ▲패키징 기기·설비 ▲무포장 솔루션 등으로 구성되며, 유통·식품·화장품·물류 산업군 바이어와 환경 문제에 관심 있는 그린슈머까지 폭넓은 타겟층을 겨냥한 실질적 비즈니스 연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공공 녹색 구매 상담회’, ‘지속 가능 패키징 상담회’, KOTRA와 연계한 ‘글로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ESG 컨설팅’ 등 다양한 1:1 맞춤형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정책·산업·시장 간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한 ‘대한민국 ESG 포럼’도 행사 기간 중 개최된다. ESG 경영 전략, 자원순환 실천 사례, 글로벌 규제 대응 전략 등을 주제로 총 12개 세션이 운영되며, 정책 실무자와 글로벌 기업 연사가 함께 참여해 현장 중심의 ESG 실행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2024년 포럼에서 ▲CJ제일제당 '친환경 포장재 도입 통한 식품업계 탄소저감 전략', ▲롯데케미칼 '재활용 PET 시장 확대와 산업 연계 방안'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의 '국내 순환경제 전환 로드맵 소개' 등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산업계 흐름을 반영해 2025년 포럼은 한층 진화된 패키징 산업의 재활용 기술 고도화,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정책-산업 연계 사례등 보다 심화된 자원순환 주제 강연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국내 생분해 미생물 첨가효소로 플라스틱을 자연분해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한 (주)BADP코리아 고신성 대표는 "더 이상 플라스틱 문제로 부터 생태계와 인간에게 고통을 주지 않도록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받은 인증 기술을 토대로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공식 홈페이지 및 전시 사무국에서 발송하는 뉴스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 시 무료로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